Beauty Hair

헤어브레이딩, 이젠 자격증의 시대
Hair Braiding


한국인들에게 일명 ‘벼머리’로 알려져있는 헤어 브레이딩(Hair Braiding)은 끈이나 가모를 이용해 땋은 머리를 말하는 것으로 색실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수천년 전부터 이어져온 이 헤어스타일은
미용실에 가지 않고도 종종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집에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주(state)에서는 헤어 브레이딩을 하기 위해 전문 자격증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어느 주에서 어떤 종류의 헤어 브레이딩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자.

글 Soyoung Kim / Me-pro Editor



헤어 브레이딩 (Hair Braiding) 이란?

헤어 브레이딩은 수천년 전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작돼 오늘날 전세계에 하나의 헤어 스타일링으로 퍼졌다. 헤어 브레이딩은 어떠한 화학 제품이나 인위적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내추럴 헤어 케어’로 여겨진다. 원래 헤어 브레이딩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들의 얇고 끊어지기 쉬운 머리카락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전통 헤어 스타일링 방식이었다. 지금은 많은 셀러브리티들이나 유명 패션쇼 모델들에게 하나의 ‘패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 주별 헤어브레이딩에 대한 규정과 자격증

  • 헤어브레이더에 대한 별도 규정과 자격증이 있는 주 

뉴욕, 워싱턴 DC, 펜실베니아, 노스 캘리포니아,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네바다,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테네시에서는 헤어 브레이딩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고 있으며, 자격증을 요구한다. 

뉴욕주의 경우 헤어 브레이딩을 헤어 익스텐션(extending), 헤어 샴푸(shampooing), 헤어 위빙(weaving) 등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에 하는 각종 스타일과 엮어 ‘내추럴 헤어 스타일링’(natural hair styling)으로 따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주에서 정식으로 헤어 브레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300시간의 미용 교육 과정을 받고 관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플로리다, 미네소타, 오리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도 별도의 자격증이 있긴 하지만 이수해야 하는 교육 시간이 6시간에서 30시간 미만으로  자격증 취득이 크게 힘들지 않다. 

  • 일반 헤어 스타일리스트로서 헤어 브레이딩이 가능한 주

뉴저지를 비롯해 뉴멕시코, 노스 다코타,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위스콘신, 와이오밍, 메사추세츠, 미주리, 몬태나, 뉴햄프셔, 알래스카, 하와이, 아이다호, 인디애나 등 16개 주에서는 헤어 브레이딩에 대한 별도 규제를 두지 않는다. 다만, 이들은 일반 미용사 카테고리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마다 정해진 미용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거쳐 미용사 자격증 (Cosmetology & Hairstyling license)를 취득해야 한다. 뉴저지주의 경우 주정부에서 인가한 500시간 미용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 누구나 헤어 브레이딩이 가능한 주

앞에서 소개하지 않은 나머지 20개 주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조지아, 애리조나, 알칸소, 콜로라도, 커네티컷, 델라웨어, 조지아, 아이오와, 켄자스, 켄터키, 미시건, 미시시피, 네브라스카, 텍사스, 유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미용사가 아닌 누구라도 자격증 없이 헤어 브레이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