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달콤한 한 입
Baked by Melissa


뉴욕 소호(Soho)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맨하탄에만 어엿이 14개 지점을 두고 있는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는 한 입 크기의 앙증맞은 미니 컵케잌으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이다. 장난감처럼 작은 사이즈는 컵케익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지한 해결책!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를 찾아가 보았다.


글 | Eunice Seong

한 전직 회사원의 해고로 시작된 베이킹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 CPO인 멜리사 베니셰이(Melissa Ben-Ishay)는 2008년 매체기획 일을 하던 중 회사에서 해고되자 컵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연히 한 케이터링 회사의 담당자와 연이 닿으면서 그녀가 손수 만든 컵케잌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홀리데이 마켓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내 팝업스토어를 거쳐 소호의 투고(To-go)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멜리사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컵케잌을 맛보고도 살이 찔 거라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고 싶었다. 답은 컵케잌 사이즈를 줄이는 것. 그녀가 처음 만든 세 가지 컵케잌은 각각 ‘스모어스(S’mores)’, ‘쿠키도우(Cookie dough)’, 그리고 ‘피넛버터’ 맛으로, 그녀의 입맛처럼 소박하면서도 대중적이었다. 포장 역시 단순했다. 멜리사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아무 무늬 없는 흰색 박스를 찾아와 컵케잌을 담았고, 그녀의 친구는 박스에 붙일 작은 로고스티커를 제작해 주었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컵케잌을 맛본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성을 담은 베이킹과 신선함을 보장하는 배송시스템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의 컵케잌과 마카롱은 반죽부터, 필링, 아이싱, 스프링클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과 정성을 거치기 때문에 예쁜 것은 물론, 한입 크기의 컵케잌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도 하다.

게다가 20달러 이상 구매 시 미국 전역 50개 주로 배송이 가능하다. 맨하탄 내에서는 당일 배송 조건으로 인터넷 주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열네 개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주문한 컵케잌을 신선한 상태로 픽업할 수 있다. 주문 시에 배송일자를 다르게 지정할 수도 있는데, 바로 다음날은 물론, 한 주나 한 달 뒤, 심지어 내년 어느 날짜로도 가능하다. 아이스 팩과 함께 신선한 상태로 밀봉된 컵케잌은 고객이 선택한 날짜에 안전하게 도착한다. 주문, 결제, 배송일자 선택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www.bakedbymelissa.com).

고객을 생각하는 베이킹과 맞춤형 주문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넛 프리(nut-free)’ 컵케익 등, 특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 고객들을 배려한 제품들도 생산한다. ‘THE O.M.G.F.(Oh My, Gluten Free!)’라 불리는 제품의 경우, ‘레드벨벳’, ‘카라멜’, ‘트리플 초콜릿 크런치’, ‘시나몬’ 등 글루텐이 없다 해도 맛에 있어 일반 제품 못지 않은 넓은 선택의 폭이 있다.

이벤트나 파티, 결혼식 날을 위해 대용량 주문은 물론, 원하는 디자인과 로고로 컵케잌 모자이크를 만들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컵케잌 맛과 개수를 고르고 원하는 박스에 넣어서 약혼식, 베이비샤워, 생일 등 특별한 목적을 위한 선물도 제작할 수 있다.

‘멜리사(Melissa)’의 마케팅은 무언가 특별하다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트위터 등을 통해 부활절, 할로윈과 같은 기념일에 한정 출시되는 메뉴나, 매달 바뀌는 신메뉴들을 발 빠르게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와 콜라보하여 ‘위키드(Wicked)’ 컵케잌을 출시, 요리사가 꿈인 아이를 지원하기 위해 컵케잌 매출의 일부를 기부, 하루에 몇 만개의 컵케잌을 선착순 고객에게 무료 제공하는 등의 각종 이벤트를 종종 개최, SNS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