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식용꽃, 입으로 즐기는 화려한 감상
Edible Flowers


보기에도 아름답고 맡기에도 향기로운 꽃!

그런데 아름답고 향긋한 꽃을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식용꽃은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면에서도 훌륭하다. 요즘 식용꽃을 이용한 차나 음료, 디저트는 물론, 샐러드, 카나페, 나물,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들이 주목 받고 있다. 뉴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식용꽃을 살펴보자.

글 | Eunice Seong


금잔화 (Calendula 또는 Marigold)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 있다. 꽃잎을 말려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 파스타 등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수프나 계란 요리, 스프레드에 첨가하면 노란 빛깔을 내고 잘 변색되지 않아 색소 대용으로도 사용된다. 항염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지만 꽃잎만 먹을 수 있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Where to buy   Union Square Greenmarket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Windfall Farms에서 배달되는 식용 금잔화를 판매한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식용 금잔화를 만나볼 수 있다 (www.gourmetsweetbotanicals.com).




한련화 (Nasturtium)  형형색색 꽃잎을 샐러드에 뿌리면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고, 이파리로 고기를 싸 먹으면 풍미를 돋울 수 있다. 샌드위치나 수프에 고명으로, 씨를 피클로 담그면 항신료 대용으로 가능하다. 비타민 C와 철분이 많아 감기와 빈혈에 좋다. 성질이 찬 편이라 몸이 냉하거나 위장이 약하면 복통이나 설사에 주의해야 하지만 그 외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ere to buy   씨앗, 잎, 열매 모두 먹을 수 있는 한련화 역시 Union Square(수/토요일), 혹은 77th St & Columbus Avenue에서 열리는 Greenmarket에서 구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 (Hibiscus)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몸 속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꽃잎으로 섭취하며, 이뇨작용을 돕고,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혈관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찬 성질이 있어서 다량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가 있을 수 있다.

Where to buy   Whole Foods Market이나 Amazon(www.amazon.com)에서는 건조시킨 꽃잎이나 티백을 판매한다.




보라지 (Borage)   매혹적인 보라색을 띠는 이 꽃은 주로 씨앗에서 식물성 기름을 추출하는 데에 사용된다. 보라지 오일은 감마리놀렌산을 함유, 혈압 정상화를 도우며 대사증후군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보라지 오일을 다량 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두통이 올 수 있으므로 지나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꽃은 그냥 먹을 경우 옅은 오이 맛이 나기 때문에 디저트나 음료에 가니쉬로 사용하기 무난하다.

Where to buy   www.gourmetsweetbotanicals.com이나 www.pastrychefsboutique.com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용 보라지 꽃을 구할 수 있다.




장미 (Rose)   품종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장미는 대부분의 꽃을 먹을 수 있다. 라떼, 주스, 칵테일 같은 음료의 재료 및 가니쉬 및 시럽이나 잼, 젤리를 만들 수 있다. 단, 꽃받침은 쓴 맛이 나 꽃잎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에 유의한다면 식용 장미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편이다. 장미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레몬보다 많게는 20배, 비타민 A는 토마토의 20배 정도이다. 세로토닌은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Where to buy   식용 장미 잎은 Union Square(수/토요일)나 77th St & Columbus Avenue에서 열리는 Greenmarket에서 판매하며, www.marxfoods.com, www.pastrychefsboutique.com 등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